인사가 왜 중요해?

인사는 가성비가 좋은 행위이다.

쉽게 할 수 있고 돈이 드는 일도 아니다.

눈이 마주칠때 웃으며 건네는 인사에 상대는 기분 좋아지고 나를 좋은 사람으로 인식한다.

그렇기에 나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이웃이든 직장 동료든 잠깐 마주치는 사람이든)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인사는 나의 가치를 올리는 일이다.

 

물론 인사를 안받아주는 사람도 있고 내 인사가 무시당하면 기분은 잠깐 나쁘지만 인사를 그만 두지 않는다.

인사는 나에게 하는 투자다.

구매할수록 우상향하는 우량주가 인사하는 행동이다.

인사는 하면 할 수록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호감도를 증가시킨다.

반대로 인사를 안할 수록 나에 대한 평판은 내려갈 것이다.

 

상대에게 저자세를 취하는것 같아 자존심 상해서 인사를 안하거나 알지도 못하는데 굳이 인사를 해야 하나? 이런 생각으로 인사를 안하는 건 좋지 않은 생각이다.

아무리 일을 잘하고, 착한 행동을 해도 주변에 인사를 안하면 실제보다 저평가 된다.

인간은 논리보다 감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내 경험상 인사를 잘하는 사람이 손해보는 일은 드물다.

따뜻한 인사를 받은 상대방은 호의를 가지고 나를 대한다.

내가 어떤 실수를 해도 주변에서 나를 탓하기 보다 수습하도록 도와줄것이며

내가 잘못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감싸 준다.

 

인사를 안하거나 받아주지 않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친한 사람, 득되는 사람에게만 잘하면 되는거 아니냐는 생각일지 모르지만

나중에 어떤 사람이 나에게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다.

내가 대접받기 위해서는 남을 먼저 대접해야 한다.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보기보다 많다.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이 많을수록 나의 가치는 올라가니 이득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