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뜰때 공짜로 해결하는 법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주행중에 자주 볼 수 있는 경고등 중 하나입니다. 2015년 이후 출시된 차량들은 의무적으로 타이어 공기압 경고 시스템(TPMS :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을 갖추고 있는데요.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이상이 있는지 모르고 주행했다간 큰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오면 운행은 가능하지만 장거리나 고속주행은 피하시고 되도록 빠르게 조치하셔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점등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타이어에 손상이 생겨 미세하게 공기가 빠지는 경우입니다. 주행 중 못이나 기타 뾰족한 물체가 타이어에 박혀서 공기가 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타이어는 공기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별다른 손상이 없어도 기온차 등으로 점점 공기가 새어 나갑니다. 특히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공기분자의 활동성이 떨어져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오기 쉬운 계절입니다.

낮은 확률이지만 타이어 공기압 센서의 고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상시 운행하기전에 타이어를 육안으로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떴을때 해결방법

1. 가까운 정비소 방문

단골 정비센터가 있다면 타이어에 공기 넣는것쯤은 돈 안받고 해줍니다만 물가상승의 여파인지 요즘은 5천원씩 요금을 받습니다. 단순히 공기만 넣어주는데 인건비로 주기엔 아까운 돈이죠. 자동차 타이어 공기넣는법은 자전거보다 쉽고 편하기 때문에 직접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주유소 방문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뜨면 주변에 자동 세차장이 있는 주유소로 가면 됩니다. 세차장이 있는 주유소는 셀프로 차량내부를 청소할 수 있도록 에어건이 있기 때문에 공기압을 채울 수 있는 장비가 있습니다.

기름을 안 넣어도 눈치 볼 필요없이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래의 설명을 보셔도 사용법을 모르시겠으면 주유소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붉은색으로 숫자가 써있는 기계가 있을 겁니다. 숫자를 입력하거나 ±로 공기압을 설정 해줍니다. 숫자는 공기압 단위인 psi입니다.

타이어에 안전캡을 열고 노즐을 누른후 끼워맞추면 자동으로 공기가 주입됩니다. 공기가 설정된 수치만큼 들어가면 삑삑소리가 나게 되는데 이후 노즐을 분리하고 안전캡을 닫습니다. 차량 적정 공기압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내차 적정 공기압 바로 확인하기

내차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는 또다른 방법은 직접 타이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타이어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게 공기압(psi)표시가 있습니다. 사진의 51psi는 이 타이어에 주입할 수 있는 최대 공기압을 표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51psi를 주입해서는 안되고 최대 공기압의 80% 정도를 채워 넣으시는게 좋습니다. 51×0.8해서 40psi 정도를 주입하면 되겠죠.

타이어에 적정량의 공기압을 채워 넣어도 경고등이 바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일정 속도 이상으로 일정 거리를 주행해야 TPMS센서가 공기압을 인식하게 되고, 그 이후에 경고등이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