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넘기기 쉬운 임신 초기증상 8가지

 

임신 후 0~3주 기간 동안은 임신사실 인지가 어렵다.

임신 초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도 임신마다 다르다.

 

예민한 사람은 1~2주부터 몸의 미세한 변화와 함께 임신 사실을 눈치채기도 하지만 둔한 사람은 감기로 착각하고 약을 처방받아 먹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임신은 신체 호르몬의 변화로 여러 변화를 일으킨다. 사람에 따라 일찍 나타날 수도 있고 무증상일 때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임신을 의심해봐야 한다.

 

1. 체온 증가

임신 초기에 37도 이상의 미열이 지속되다 사라질 수 있다. 몸이 태아를 성장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신체대사가 빨라지는 현상. 피로감, 약한 근육통과 함께 감기몸살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 '어? 몸이 좀 안 좋네'라고 착각하기 쉽다.

 

2. 질 분비물 증가

임신으로 자궁의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질 분비물이 증가한다. 색상이 투명하거나 하얗다면 괜찮다. 통증,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분비물이 갈색이면 질염이므로 병원행. 감염을 방치하면 태아에게 감염되거나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설사 또는 변비

임신이 되면 아기집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자궁이 커지게 된다. 아기집이 작아도 자궁은 미리 커지며 준비를 하기 때문에 장과 위등 소화기관이 압박되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방광도 압박되기 때문에 소변도 자주 마렵게 된다. 소변을 봐도 잔뇨감이 남아 있으면 임신일 확률↑

 

4. 아랫배 통증

생리하기 전처럼 싸아아아..하거나 콕콕 찌르는 듯 아픔. 임신기간에 자궁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며 점차 커지게 되는데 확장할 때 이러한 통증이 생긴다. 아기집이 만들어지면서 생기는 것. 또는 수정란이 착상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생기기도 함. 악 소리 나게 아프고 출혈이 있으면 유산되는 과정이므로 산부인과행.

 

5. 두통 또는 어지럼증

임신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낮아진다. 극초기에는 이러한 신체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빈혈등이 나타난다. 가벼운 입덧증상이 생길 수 있음. 올라간 신체대사 반작용으로 졸음, 피로가 생김.

 

6. 생리 멈춤

공통적인 증상이지만 생리 예정일 전까지는 임신사실을 알 수 없다. 예정일이 사흘이상 경과하면 의심해봐야 한다. 임신 3주 차가 지나면 수정란이 자궁벽에 붙으면서 착상혈이 발생할 수 있다. 사람마다 다 다름. 세명중 한 명 정도. 없을 수도 있고 자궁 안에 고여 있다가 몇 주 후에 나올 수도 있다. 양이 적다. 속옷에 약간 묻어 나오는 정도. 이것을 생리로 오인하지 말 것.

 

7. 가슴변화

가슴부위가 붓고 감각에 예민해짐. 딱딱하게 뭉치는 느낌이 들기도 함. 다른 증상보다 빨리 나타난다. 1주 차 때부터 나타나기도. 임신 출산 경험이 있는 산모들은 이 증상으로 알아차리는 경우가 있다.

 

8. 감정변화

임신 호르몬이 분비되고 평소의 호르몬 균형이 바뀌면서 생리때와 비슷하게 감정기복이 심해짐.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화, 눈물, 좌절, 우울, 불안등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그냥 쉽게 말해 매우 예민해진다고 보면 된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심코 지나치지 말자.

산부인과까지는 안가도 임신테스트기라도 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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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 사용법

임신진단테스트기 사용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