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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원인, 치료과정

by 아리미미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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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이란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갑상샘 항진증이라고 하는데요. 갑상선 항진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원인

대부분의 원인은 그레이브스 병.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데,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해서 항체를 만들어야 할 면역시스템이 이상을 일으켜 자기 몸의 정상세포에 대항해 자가면역항체를 만듭니다. 이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즉,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갑상선 세포를 적으로 인식해 공격하여 면역세포가 방어를 위해 자가면역항체를 생성해 갑상선을 자극해서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입니다.

 

다른 원인은 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의한 호르몬변화, 유전적 요인,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 기능 이상, 독성결절 등 다양합니다.

 

 

2. 갑상선기능 항진증 의심증상은?

 갑상선 호르몬은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하며, 신진대사 균형을 맞추고 활력 에너지를 일으키는 호르몬입니다. 즉 갑상선 호르몬이 많아지면 체온이 오르고 혈액순환, 소화등의 신진대사가 빨라집니다. 아래의 증상에 해당되시면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먹는 양은 느는데 체중이 감소한다. 

◆맥박과 심장이 빨리 뛴다.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안면이나 손의 떨림이 심하다.

◆이유 없이 예민해지고 불안, 초조, 짜증이 늘어난다.

◆목주위의 이물감, 통증, 부종

◆안구가 충혈되거나 돌출됨

◆체온 증가로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이 난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양이 줄어든다.

 

많이 먹는데 체중이 감소하면 이득 아니냐?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닙니다. 소화기관이 활성화되어 식욕은 늘지만 설사도 잦아지고,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서 체중이 줄어들지만 이는 지방이 아닌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이므로 결코 몸에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3.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진단과 치료과정은?

갑상선기능 항진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혈액 안에 갑상선호르농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죠. 갑상선초음파검사, 스캔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데 이는 갑상선의 크기,종양 유무, 염증 정도를 파악합니다.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방사선치료->제거수술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약물치료는 보통 1~2년 정도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는데 사람에 따라 40~70%의 완치율을 보이지만 재발되는 경우도 있어서 정기적인 호르몬 수치검사와 꾸준한 약의 복용이 필요합니다. 약의 부작용은 거의 없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약물치료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하면 방사선치료(정확히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라 합니다.)를 하게 됩니다. 방사선의 하나인 베타선을 내는 요오드를 복용해서 갑상선조직을 파괴하는 치료입니다.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물치료와 다르게 방사능으로 갑상선 조직을 줄여 호르몬 발생자체를 줄어들게 하는 것이지요.

약물과 방사선의 내과적 치료로 안되면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조직을 직접 제거하는 외과수술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수술 후 5~10%의 재발률을 보이며, 반대로 갑상선기능저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제거수술 후 목소리 변화등 많은 후유증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니 마지막 수단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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